쇼핑몰 상품리뷰 알바 사기 경험담

쇼핑몰 리뷰알바 사기를 당했다는 기사 및 블로그 등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직접 경험을 해 본 사건에 대해서 기록을 해 보려고 합니다.

 

 

무지함으로 인하여 큰 돈을 사기 당할 뻔했었으나 그전에 자각하여 손을 떼어 다행히 큰 돈을 사기 당하지는 않았지만 지식이 전무하신 분은 당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공유합니다.

1. 문자 모집

한창 일을 하는 중이었는데 마침 돈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는지 아래의 문자가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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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았으면 그냥 넘어갔었겠는데 왜 그날은 그것이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해당 챗방으로 들어갔고 이름이 "황지민"이라는 젊은 여자분이 상대를 하였습니다. 사실 사진만 도용했을 것 같았지만 그 때는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카톡방에서 아래의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네이버 상위노출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 얼핏 이해가 가기도 하고 난 돈도 필요하기에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주어진 일은 그쪽에서 정해진 물건을 구입하고 리뷰를 하면 구입가액에 5%를 돌려준다는 개념이었습니다.

 

 

 

이렇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보냅니다. 10만원 정도 물건이었는데 실제 구매를 하고 리뷰를 작성하고 작성한 내용을 보내니 약속한 금액인 105,000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3건 정도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설계를 해 온 것인데... 아무래도 의심이 들고 해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하니, 이런 경우는 사기에 해당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 반격

더 이상 진행을 했으면 아마 조금 더 높게 책정된 제품을 구매하고 돈을 뺐겼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보낸 건은 40만원이 넘는 물건이었는데...아마도 이 금액이 날아갔을 것 같습니다.

천만다행으로 거기까지 하고 멈췄고 처음에 수신이 왔던 곳으로 전화를 하니, 본인도 전화번호 도용당해서 엄청 열받아 있더라구요.

 

다행이 난 여기서 멈출 수 있었고 나의 무지함을 이렇게 폭로함으로 나같이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유없는 호의와 돈은 사기입니다. 최근 사기로 인하여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여러분은 쇼핑몰 알바니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오는 문자는 그냥 무시하시는게 상책입니다.